연구요약
|
본 연구는 이공계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관련 연구와 사회과학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가 결합된 구조이다. 또한 연구주제들은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수행되어야만 하는 연구일 뿐만 아니라 학술적 차원에서도 선도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학술적·응용적 차원에서 볼 때 다음과 같은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본 연구는 내포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지닌다.
첫째, 이공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예측(forecasting) 데이터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전망이 필요한 사회과학 연구에 적용될 수 있다. 사회과학분야에서도 CGE 모형과 같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연구의 확장과 다양성의 확보를 위해서는 여러 데이터들과 여러 모델들을 활용하여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융합연구를 통한 접근은 이러한 제약요인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기존의 예측 데이터와 실측 정보들은 본 연구에서 지수개발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진들이 개발하고자하는 지수는 변동성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 지수의 개발을 통해 기존 연구들에서 제시하고 있는 결과들과의 대비를 통한 연구의 진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 지수는 각 분야에서 필요한 필수적 요인들을 반영하여 각 분야별 지수가 생성될 수 있도록 구조화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각 무역분야에 적합한 지수를 연구자들이 도출해 내어 스스로 연구에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셋째, 이공계에서 활용되는 여러 기법들을 사회과학분야에 도입하여 응용하는 협력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된 분야는 이공계에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회과학 특히 무역 분야에서는 극히 제한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융합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노력은 학술적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넷째, 본 연구진이 추구하는 농지이용 변화율 및 농산물 무역 연계, 기업활동과 기후변화 요소의 연계 등은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거나 논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피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던 분야에 대한 실질적 연구모델의 적용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한 연구저변의 확대는 본 연구진의 성과임과 동시에 국제적인 학술적 공헌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융합연구를 통한 학술적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