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검색어
1 1 1
2 hubcon
3 웰다잉 7
4 융합 2
5 융합연구
6 노영희 2
7 동향분석
8 성학십도 1
9 cj100 5
10 faq 7
융합연구사업
융합연구과제 모음
개별 연구팀 연구활동 안내
정보혁명 시대에서 문화와 생명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복잡계의 관점
뉴스등록일시 [2017-12-04 19:30:41]

 

연구요약

 

 본 연구는 생명의 본질이 정보라는 전제에서 복잡계 현상으로서 생명현상을 정보교류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최종적으로 자연, 인간, 사회의 관계가 정보교류를 통해 거대한 복잡계로 떠오르는 ‘온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온 지구적 자연환경과 인류 삶의 총체로서 온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본 연구는 먼저 복잡계 이론의 관점에서 생명과 문화의 접점을 살펴보고, 온생명 개념과 생태문화학의 문화 이론에 환경과의 정보교류의 관점을 추가하여, 조직ㆍ기술ㆍ관념의 세 개의 축으로 구성된 온문화의 개념을 정의한다: 온문화란 인류의 역사에서 자연자원을 활용하며 이룩한 인류 집단의 조직ㆍ기술ㆍ관념의 총체로서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변화하는 생명체에 가깝다. 이 개념을 바탕으로 사회과학의 주요 연구 대상인 ‘조직’ 축과 인문학의 연구 대상인 ‘관념’ 축, 그리고 자연과학과 관련된 연구 대상으로서 ‘기술’ 축으로 구성된 학제간 융합연구 모형을 제시한다. 이 세 가지 축은 분과학문별로 독립적으로 연구될 수도 있으나, 융합연구를 통해서 온문화에 대한 심층적이고도 본질적인 이해와 독창적이고도 보편적인 학문적 인식의 도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본 연구의 중요한 점이다.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본 연구진은 자연과학 분야의 <복잡계와 온생명>(2명), 사회과학 분야의 <사회조직과 온문화>(2명), 인문학 분야의 <인문학과 온문화의 관념세계>(2명)의 세 분과로 구성된다. 
<복잡계와 온생명> 분과는 복잡계물리와 뇌과학의 접근을 통해 정보와 온생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주위 환경과 정보 및 에너지를 교류하며 온생명을 이루는데, 여기서 각 개체는 적절한 독립성과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주변 개체 및 환경과 평화로운 균형을 유지해서 전체로서 온생명을 이루어 살아갈 수 있다. 일부 개체가 이러한 균형을 깨고 독점적 지위를 가지게 되면 암세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뛰어난 생존ㆍ번식 능력을 지닌 암세포는 번창하지만 결국 스스로 죽음으로 몰고 가듯이 구성원 사이 평화와 균형의 상실은 온생명을 파괴하고 결국 파멸로 치닫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복잡계의 관점에서 생명현상을 정보교류로 설명하고, 이를 온생명의 개념에 접목하여 지구와 태양을 하나의 생명 단위로 보는 온생명 체계를 연구한다. 이를 통해서 정보사회에서 과학적으로 적절한 생명의 개념을 정립하며, 인간과 사회현상의 새로운 해석의 바탕을 구축한다.
<사회조직과 온문화>는 사회학적 접근을 통해 자연, 인간, 사회를 유기적이고 조화로운 관계로 보는 온문화 모형을 구축하고 정보통신 기술의 진화에 따라 자연–인간–사회관계의 복잡성이 증대하고 있는 문화현상에 대한 연구로 시각을 확장한다. 오늘날 정보혁명 시대에 각종 소통 기술의 진화에 따라 정보의 생성·공유·유통이 실시간에 온 지구적으로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별 문화의 차이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반면, 자연–인간–사회관계의 온 지구적 복잡성은 증대하고 있다. 이에 자연과학의 온생명 개념과 생태문화학에 기초하여 온문화 모형을 구축하고, 자연–인간–사회관계의 화해,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이 상호협력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온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인문학과 온문화의 관념세계>는 철학적·어문학적 접근을 통해 온문화의 관념세계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 정보혁명 시대에 인류의 소통이 인터넷기반 가상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영어가 세계를 휩쓸면서 다수의 언어가 소멸 위기에 놓여있고, 이는 인류의 관념세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언어는 최고의 지적 문화유산이자 인간의 사고를 담아 전달하는 도구로서, 문화와 상호작용하며 발전하므로 언어 획일화는 문화도 다양성을 상실하고 획일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언어 및 문화의 획일화는 온문화의 정신세계를 획일화할 수 있다는 위협을 뜻한다. 본 연구진은 뇌, 마음, 환경의 긴밀한 상호관계를 견지하는 입장에서 정보혁명과 언어 및 문화의 관계에 주목하고, 과학철학과 인지언어학적 연구를 통해 온문화의 건강한 정신세계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선정년도

 2016

연구기간

 1 년 (2016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최무영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공동연구원 현황

 

원문

 [원문으로 이동]

리포터 by 관리자
[저작권자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 ,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소스보기 
목록
- 이전글 :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 : 프로그램, 공간, 도구를 중심으로 2017-12-04 19:29:54
- 다음글 : 노인 맞춤형 가상공간 휴먼케어 쇼핑시스템 : 가상현실예술융합을 중심으로 2017-12-04 19:33:00
전체목록
번호 제목 등록인 등록일 추천수 조회수 비고
145 2015년명상 수련자의 주의력 측정 및 향상을 위한 촉각... 관리자 2017-12-01 108 476
144 2015년지역사회 기반 치매예방 통합서비스 지원망 구축... 관리자 2017-12-01 106 497
143 2015년ICT로 인한 일과 공간의 변화 : 행태, 디자인, ... 관리자 2017-12-01 111 430
142 2015년북한이탈주민의 자아정체성 확립과 생애설계를 ... 관리자 2017-12-01 105 551
141 2014년인간과 실시간 협연을 위한 바이올린 연주 로봇 ... 관리자 2017-12-01 150 768
140 2014년디지털 연질 공동체Soft Community의 위기와 대... 관리자 2017-12-01 121 576
139 2014년뇌과학에 기반한 청소년의 의사소통역량향상을 ... 관리자 2017-12-01 132 726
138 2014년우수 운동선수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유전자형과 ... 관리자 2017-12-01 105 588
137 2014년금융시장의 자본조달기능 제고를 위한 효율적 거... 관리자 2017-12-01 118 519
136 2014년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 관리자 2017-12-01 109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