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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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발달장애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기능성 모바일 컨텐츠의 개발을 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연구 내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발달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구성하여, 이를 기초로 장애아동 및 부모를 위한 모바일 콘텐츠의 내용과 범위를 선정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 설문문항은 첫째, 부모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전겸구(1994)의 다차원적 척도(Multidimensional Coping Scale)을 참조로 재구성), 둘째,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실시 현황 및 요구, 셋째, 장애아동의 장애유형별 생활적응기술(Morreau 와 Bruininks (1991)을 부모용으로 재구성), 넷째 발달장애아동의 가족 지원을 위한 기능성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수용 태도를 포함하여 구성하고, 발달장애부모 200명에게 배포 및 수거한 후 분석할 것이다.
(2) 발달장애아동 부모의 교육기능 및 역할 수행을 지원하는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요구 분석 결과를 기초로 장애아동의 부모로서 겪게 되는 문제와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내용으로 선정하고, 문제 상황에 대하여 Role-Playing 할 수 있는 선택 제시 시나리오 구성한 뒤, 모바일 콘텐츠 제작 ( 스토리보드 작성 - 기획 - 그래픽 디자인 - 모바일 코딩 - 테스트)한다.
(3) 발달장애아동의 생활적응훈련을 돕는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는 설문 분석 내용과 정상아동의 발달규준 및 기본생활습관을 기초로, 게임으로 제작할 생활적응기술 선정한 뒤, 생활적응기술 내용에 따른 게임 장르 선택 및 몰입도 증대를 위한 상황 시나리오 제작한 다음, 게임을 제작 ( 스토리보드 작성 - 기획 - 그래픽 디자인 - 모바일 코딩 - 테스트)한다. 이 때 게임 사용에 대한 부모의 적절한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4) 발달장애아동 및 부모를 위해 개발한 기능성 모바일 콘텐츠를 평가한다. 첫째, 전문가(특수교육, IT, 유아교육)협의회를 통해 개발된 모바일 콘텐츠의 타당성을 검증하며, 둘째, 실제 발달장애아동 및 부모를 선정하여 모바일 컨텐츠를 시행한 효과 검증을 통해 컨텐츠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연구대상은 발달장애 아동 및 부모 10쌍이며,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연구도구를 활용하여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한다. a.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척도(PSI/SF): Abidin(1990)이 개발하고 전혜인(2005)이 번역해 사용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척도(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PSI/SF), b. 부모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전겸구(1994)의 다차원적 척도(Multidimensional Coping Scale)을 참조, c. 발달장애 아동의 생활적응기술 척도: Morreau 와 Bruininks (1991)가 개발하고 오승아(2007)가 타당화한 생활적응기술을 교사가 평정. 그리고 발달장애아동 및 부모를 위한 워크샵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의 유용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한 뒤, 발달장애아동 및 부모 10쌍에게 스마트폰과 콘텐츠 제공하고 8주간 시행하며 그 효과에 대해 매달 1회씩 트위터를 통한 면담을 실시하여 모바일 콘텐츠 사용에 대한 사용자들의 질적평가를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의 시도로서 모바일 콘텐츠가 지닌 장점을 활용하여 부모의 교육역량 및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전략을 지원하는 연구로서 그 활용효과가 클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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