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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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IPCC는 메사추세스 대학 이학박사인 마이클 만 박사가 1998년 내세운 ‘하키스틱’ 그래프 를 통해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그래프는 과거의 많은 온난기와 한랭기 사실들을 삭제한 일방적인 그래프였다. 실제로 기원전 750년부터 기원전 200년경에는 한랭기, 기원전 200년경부터 기원후 600년까지는 로마 온난기, 500년대에서 8세기까지의 한랭기, 중세시대의 온난기, 1300년대부터 1850년대까지의 소빙하기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모두 누락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팀은 각 지역별 시대별로 자연환경과 사회변화의 역사적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것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경제적으로 매우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독립된 문제는 아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도 이득과 손해를 보는 영향력 있는 그룹들이 산업계 전반에서 서로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와 결과들을 내 놓고 있다. 또한 탄소세와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두고 실질적인 지구온난화 방지와 상관없이 정치적, 경제적 목적을 위해 과학적 판단을 넘어서는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팀은 태양과 지구 고층대기를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동서양의 역사를 연구하는 사학자들 그리고 정책을 연구하는 경제학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인적 구성은 현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과 정책이 지구온난화 한 방향에만 맞추어져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 다양한 접근방식을 취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재 자연과 사회 환경의 변화를 바르게 예측하고 그에 합당한 대처방안을 찾아내고자 한다.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기후사적 변화를 분석하고 과학자들이 관련 자연환경 변화상황을 이론화하며, 그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의 경제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야말로 인문학과 자연과학 간 융합연구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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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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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연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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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년 (2010년 09월 01일 ~ 2011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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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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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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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수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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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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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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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충북대학교), 김응종(충남대학교), 김용하(충남대학교), 정세은(충남대학교), 정순모(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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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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