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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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기후재난 심각화, 고령화 사회, 1인가구 증가, 대도시로의 인구집중 현상으로 국내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도시취약계층의 생활안전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커뮤니티 생활안전 문제는 기후정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도시환경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직간접적 환경, 사회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환경비정의 또는 환경불평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폭염재난에 따른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정책융합모델을 데이터과학에 기반한 시민과학적용과 사회문제해결형의 사회혁신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정책학, 사회학, 대기과학, 의학, 환경정보학 등 5가지 학제간 융합을 추구한다. 지난 20여년간의 폭염기후재난 취약성, 준비성, 취약성과 준비성융합메커니즘 평가와 건강불평등 평가를 위해 2차 자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평가에 해당하는 도시커뮤니티 세부요소 도출, 지표화 작업, 데이터 시각화, 공간분석 등을 진행한다. 건강불평등 평가와 취약계층 및 공간불평등을 확인하고 민· 관· 연· 학 등이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다. 2차 데이터분석 기반으로 선정한 폭염재난 취약커뮤니티내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인터뷰, 역할극 시뮬레이션, 참여형 GIS 등을 진행한다. 2차 데이터 기반과 커뮤니티 참여활동 분석을 결합하여, 폭염재난과 건강불평등 관련 도시 커뮤니티의 사회문제해결에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나아가 사회혁신의 형태인 사회문제를 해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형 시민과학활동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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