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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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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적 경험을 유발하는 보편적인 요인을 규명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 응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 접근 방식을 물리적 차원, 심리적 차원, 생리적 차원으로 세분화하여 각 차원 간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질 것이며 또한 연구 대상을 프랙탈, 예술 작품, 그리고 일반적인 환경으로 하여 연구를 단계적,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방법은 연구 진행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고 연구의 일반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가 시작되는 1차년도에는 프랙탈 이미지를 대상으로 아름다움을 유발하는 속성을 연구할 것이며 전체적으로 5차년에 걸친 연구의 기반이 되는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먼저 심리적 차원에서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기존 연구들을 개관하고 미적 경험에 어떠한 시각적 속성이 영향을 끼치는지 시각적 속성을 분류, 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아름다움의 지각이 어떤 1차 시각 속성에 의해 변화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물리적 차원에서는 프랙탈 이미지에 대한 공간 주파수 특성을 분석한 뒤 미적 평가 모델에 대한 기반 환경을 구축한다. 생리적 차원에서는 fMRI 연구의 선행 작업으로 청소년과 성인 간 미적 평가 및 미적 판단 차이의 실험에 사용할 자극을 선별한다. 2차년도에는 연구 대상을 예술 작품으로 하며 기본적으로는 1차년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심리적 차원에서는 아름다움 지각에 미치는 1차 시각 속성을 분석하고 안구 운동 측정기를 사용한 생리적 지표와 관련된 연구를 실시한다. 물리적 차원에서는 연결 분포도 특성을 분석하여 예술 작품의 시공간적 구조 특성 및 복잡계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1차년도에 개발한 특징 추출 기법으로 기반으로 하여 컴퓨터에 의해 계산 가능한 평가 척도를 구성한다. 생리적 차원에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fMRI 연구에서 미적 요소 자극에 의한 두 연령대의 생리적 변화를 측정한다. 3차년도에는 1, 2차년도의 연구를 바탕으로 아름다움 지각에 대한 통합 모형을 제시할 것이다. 심리적 차원에서는 아름다움을 구성하는 감성 요소를 분석하고 2차 시각 속성이 프랙탈 및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 지각에 미치는 요인을 동시에 살펴볼 것이며 자극의 물리적, 지각적 속성과 아름다움 지각 간의 관계를 알아볼 것이다. 물리적 차원에서는 프랙탈 이미지를 대상으로 공간 주파수 특성과 복잡계 네트워크 특성을 반영하는 미적 통합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평가 기준별 척도를 결합한 미적 평가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생리적 차원에서는 1, 2차년도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일반인의 아름다움 지각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제시하고 이를 4, 5차년도 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4차년도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연구 범위를 넓히고 연구 대상을 일반화한다. 심리적 차원에서는 숭고미 연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이미지의 크기에 따른 아름다움 지각의 변화를 분석하고 자연물과 인공물 차원에서 유발되는 아름다움을 비교할 것이다. 물리적 차원에서는 심리적 차원과 연계하여 3차년도에 정립된 미적 평가모델을 쾌적환경 모델링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생리적 차원에서는 성인에서의 숭고미 평가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성인의 숭고미 평가 차이에 대한 행동학적 연구를 실시하여 이들을 신경영상학적 연구의 기반으로 삼는다. 나아가 fMRI 연구에서는 숭고미 판단에 대한 연구 및 청소년과 성인의 숭고미 경험의 차이에 대한 연구를 실시할 것이다. 연구가 마무리되는 5차년도에는 전체 연구 결과를 종합하며 연구 성과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심리적 차원에서는 프랙탈 및 예술 작품의 친숙성에 따른 아름다움 지각을 분석하고 암묵 기억이 아름다움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물리적 차원에서는 음악 작품에 대한 시간 주파수 특성 및 복잡계 네트워크 특성을 반영하는 자동 음악 발생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생리적 차원과 연계하여 미적 평가모델을 심리치료 모델링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생리적 차원에서는 일반인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 간 미적 판단에 대한 신경영상학적 연구를 실시할 것이다. 종합적으로는 연구 결과를 예술작품의 감상에 적용하여 예술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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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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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충북대학교), 지상현(한성대학교), 이건명(충북대학교), 조경자(충북대학교), 박수진(연세대학교), 한승기(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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