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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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래의 도시공간과 테크놀로지가 ‘일상성’이라는 개념과 유목민적인 삶의 방식 등을 포용하여 인문학적인 관점, 공학적인 관점, 예술적인 관점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다각도에서의 융합된 제안을 제시함으로써 테크놀로지가 인간과 인간의 접촉과 감각의 상호소통을 연결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건축 공학적 분야에서 과거에 시행되었던 선례들을 바탕으로 철학이나 공간이론의 방향에서 인간과 도시의 관계적 상황을 고찰한 후에, 물리적이고 촉감적인 공간을 이루는 시각적인 관점에서 실제 공간 속 근미래의 도시모습을 구상할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연구자들이 모여 학술적, 실천적 경험의 장을 넓히고자 하며, U-Eco City 생활권 공간모델의 제시를 통한 U-City 공간구축에 대한 프로토타입 작성함으로써, IT기술과 유비쿼터스 기술에 의해 촉발되는 환경 및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공동체'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네트워킹 된 정보 서비스의 표준화에 의해 장소적 정체성이 상실되는 현상 하에서 지역성을 근거로 한 도시의 모습에 대해 새로운 구축방안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문학적인 관점과 시각예술의 관점, 건축적인 관점, 공학적인 관점 등을 포용함으로써, 인간의 감성과 주체성을 희생하지 않는 새로운 공간개념과 도시구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테크놀로지 베이스의 도시구축을 실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더욱 필요한 시각이며, 본 연구가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인력양성 방안으로 기술적 전망과 예술적 소양을 보유한 도시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 정보화에 따른 일상생활 방식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이후의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 콘텐츠의 생성과 공간 예술 작품의 무대가 되는 미래 도시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예술교육을 시도하게 된다면 교육과의 연계를 통한 활용방안도 기대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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