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죽음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 죽음이 드리운 그림자를 안고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 파트릭 벤 수쌍, 이자벨 그라비옹 지음 ;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김광환, 김문준, 김용하, 박아르마, 송현동, 심문숙, 안상윤, 이무식, 이종형, 최문기, 황혜정, 송유림, 안유희, 이서희 번역
ISBN 979-11-5987-524-3
“자녀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진심을 담아 말씀하세요.”
가족의 죽음을 겪은 아이를 위로하고 상실감을 극복하도록 돕는 슬픔 관리 매뉴얼
우리 시대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거부하고 있고 상실과 이별의 개념을 점점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아이가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하게 되었을 때 혼란으로부터아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생각 때문에 우리는 아이가 겪는 슬픔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런 시련 속에서 아이와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부모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걸 알았을 때 아이에게 사실을 말해야 할까?”, “아이가 병에 걸린 사람을 보러 병원에 가기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작별인사를 하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가?”, “아이에게 어떻게 죽음을 알릴 것인가?”와 같은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 /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2013년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 수행을 위해 구성되었다. 2013년 ‘의료인문학에 기반을 둔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과 2014년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연구 사업(3+2년)을 수행하고 있다. 인문·사회, 보건·의료 영역의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어 죽음 관련 교육, 인력양성, 교육체계 및 사회 시스템 구축 등 국가 단위의 죽음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학술논문 발표, 저·역서 발간,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와 같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