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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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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산업혁명이후 급속히 진행된 지구온난화는 금세기 들어서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 지구온난화에 특히 취약한 중위도지대에 위치하며 생태계가 민감한 반응을 하고 있는 나라이다. 올해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있을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의무감축국으로 지정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기후협약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노력이 필요하나, 국민들이 생활양식을 조금만 바꾼다면 효과적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생활방식,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해 국민역할의 인식과 호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정보와 지식이 충분이 소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괴리는 소통의 방법이 과학적 지식에 바탕을 두지 않거나, 과학지식을 기업, 정부, 및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는 기존방법이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범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해 생물, 생태, 환경을 아우르는 녹색과학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전달하여 의식을 증대하는 것이 시급하다. 녹색과학의 이해와 국민의식 증대를 위해 녹색과학을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목적: 기후변화 적응, 생태복지구현과 같은 녹색과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것을 인문학적 해설과 예술의 창의성로 융합시켜,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통역‘하여 국민의식을 증대하고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방법: 본 과제에는 생태/환경, 디자인/예술, 진화심리 분야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생태/환경 분야 연구원은 우리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녹색과학의 주제를 선정하고 내용을 개발한다. 디자인/예술 분야 연구원은 녹색과학에 맞는 창의력과 예술적 기법을 동원하여 일반인이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도록 과학을 표현한다. 진화심리학 분야 연구원은 국민의식 증대방안과 미래사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방법론을 융합하는 방법으로서 첫째, 단계적 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교류 및 결합하고, 둘째, 녹색과학의 내용을 단위별로 통역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실험적용하고, 셋째, 통역 패키지를 합동으로 제작·운영한다.
결과물: 녹색과학 컨텐츠를 대중에게 소통시키는 전시, 체험관, 설치작품, 출판물, 교육 프로그램을 결과물로 제작․ 운영한다. 최종결과물은 과학내용에 맞춤형으로 각종 표현방식을 동원하여 완성된 통역 패키지이다. 또한, 과학과 예술 분야를 심층적으로 교류·융합하는 매체로서 재교육 워크숍과 자유 포럼 등을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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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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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환(겅희대학교(국제캠퍼스)), 김효중(이화여자대학교), 이장섭(서울시립대학교), 이택광(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원용진(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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