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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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선구적으로 이끈 다원예술 그룹인 E.A.T.의 발전과정과 특성을 고찰하고, 해당 그룹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무용가 머스 커닝햄, 스티브 팩스톤(Steve Paxton), 트리샤 브라운(Trisha Brown)의 작품에 나타난 특성에 대하여 논하고자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E.A.T.의 특성이 각 작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예술과 과학기술의 협업과 관련된 선행연구로는 박성혜의 연구 외 약 4편이 있으나 이 연구들은 작품에 나타나는 융합적 요소에 대하여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다원예술의 초기 작업형태를 집약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E.A.T.에 대한 연계적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의 방법은 문헌연구이며,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의 세부적 내용들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E.A.T.의 발전과정과 특성을 살펴보고 둘째, 과학과 융합을 시도한 무용작품들을 분석하며 셋째, 각 작품들에 나타난 E.A.T.적 특성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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