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본 연구는 사회과학 및 의학의 학제간 융합적 접근을 토대로 남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부모의 아동학대에 대한 예측요인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근거기반실천(Evidence-based practice)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북한이탈 부모 15명으로 사회과학적 측정인 이주 스트레스와 의학적 측정인 타액의 Cortisol 및 dehydroepiandrosterone sulfat(DHEAs) 농도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각 변수가 아동학대 가해행위와 관련성이 있는지는 검증하기 위해 Mann–Whitney U Test 분석방법을 통해 아동학대 가해집단과 비가해 집단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이주 스트레스’와 신체 호르몬인 ‘코티졸(Cortisol)’은 탈북부모의 아동학대 행위와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었다. 반면, DHEA-s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정책적 개입방안을 모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