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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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우선 이웃친밀감과 주택의 물리적 만족도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주택만족도가 이들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였다. 이후 주택만족도가 우울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들의 지각된 사회‧경제적 지위가 조절하는지 여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온라인을 통하여 수집된 525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매개분석, 조절분석, 조절된 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로는 이웃친밀감과 주택에 대한 만족감이 우울감에 유의미하게 영향 주었으며, 주택만족도는 이웃친밀감과 우울감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졌다. 또한 지각된 사회적 지위에 따라서 주택만족도가 우울감에 주는 영향력이 달라져 조절효과 및 조절된 매개효과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주거와 관련된 변인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로 주택의 물리적 수준 향상과 이웃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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