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SH care movement란, 1년차 Sedentary Life, 2년차 Motivation Life, 3년차 Active Life, 4년차 Strength Life, 5년차 Healing Life의 연차별 과제로, 움직임을 통한 회복에 목적을 두고 진행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연구’(연구책임자: 이은석 교수)는 2016년도 선정된 과제로, 2년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2013년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중 하나인 씨앗형 연구에서 진행된 “노인의 회복탄력형 재활체조프로그램개발과 메디컬센서노드를 이용한 지속적 모니터링의 적용탐색”을 기반으로 운동의 중요성이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Care Movement]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 연구의 특징으로 첫째, 연구의 대상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이다. 환자들에게 움직임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13년 연구에서 병실의 “침상” 위에서 누구나 쉽게 실시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개발을 선두로, 병실→병동→병원→가정이라는 공간적 확장을 전개하여 이에 알맞은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동기부여와 자발적 참여를 목표로 하는 운동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IT도구의 개발과 환경적 변화를 추구하는 토탈 플랫폼의 구축이다. 병원이라는 곳이 단지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것 뿐 아니라 환자의 회복을 관리하고 건강적인 안전을 추구하며 환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환자중심형 서비스가 되어야 하며, 이 중심에 움직임이 있는 병원, ‘Active Life Hospital’을 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마지막 특징으로는, 다학제간 융합연구라는 점이다. 연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가천대학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운동을 통한 신체 기능적 회복, 사회적, 심리적 안녕감을 연구하는 운동재활복지학과, 의용생체공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가 있는 메디컬캠퍼스와 IT 기반의 컴퓨터공학과 등의 최고의 연구경험을 지닌 교수들과, 연구중심병원인 가천대학교 길병원의 임상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융합연구이며, 가천대학교 길병원이라는 현장적용 가능성과 본질적인 필요성이 연구를 진행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연구의 기대효과로는 ①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가족, 의료진들이 움직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로 발전, ②움직임에 대한 신뢰와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IT도구의 개발 및 특허출원, ③다양한 환자의 특성에 맞는 움직임 프로그램의 다양화, ④움직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병원의 환경적 변화, ⑤병원의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플랫폼 구축 등의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다.

학제간융합연구사업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상상력과 통찰력, 예술적 창조성, 과학적 합리성 등을 융합하여 복잡한 사회문제의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학제간 융합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학문간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사회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 문제 진단 및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띄고 있다. 또한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교수/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연구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