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공동학술대회가 4월 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주관하는 2022 융합연구 공동학술대회의 하나로 개최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Gather.Town에서 진행됐다.
이번 가천대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공동학술대회는 보건과학 융합적 관점에서 본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창의적 중재 방안이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됐으며, 김지연(가천대학교) 교수와 손남국(가천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김지연 교수는 지역사회에서의 지속적 운동재활을 위해 운동재활의 대상과 운동재활을 지속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자세히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20년 질병별 요양급여비 비용을 통해 뇌경색증 및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으며, 운동재활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병원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운동재활 서비스의 개발 필요성 및 대상을 선정했다. 또한 김 교수는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현재까지 개발한 운동재활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남국 교수는 낙상예방 운동으로 타이치 운동과, 오타고 운동을 소개하며, 두 운동의 비교 연구를 통해 노인의 낙상 예방에 더 알맞은 운동을 선별했다. 연구 결과 오타고 운동군은 하지근력에서 더 큰 향상을 나타냈으며, 타이치 운동군은 균형 능력 및 보행 속도에서 더 큰 향상을 나타내 각 운동 방식이 장점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손 교수는 이를 통해 새로운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