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비교정부학회·한국미용학회·배재대학교 뷰티케어학과· 신한대학교 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 공동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융합연구총괄센터가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주관하는 2022 융합연구 공동학술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Gather.Town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국비교정부학회·한국미용학회·배재대학교 뷰티케어학과· 신한대학교 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 공동학술대회는 디지털혁명시대 K-beauty 기술과 뷰티관련 학과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박상진(주식회사 엔도더마) 연구개발본부장, 최에스더(신한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첫 발표를 맡은 박상진 연구개발본부장은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융합기술을 뷰티헬스케어에 응용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마이크로니들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니들을 통해 피부 진피층 이하까지 약물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통증 없이 유효 성분의 생체 이용율과 효과를 극대화한다. 마이크로니들의 장점은 신경 조직에 대한 자극을 회피할 수 있어 고통 없이 약물 전달이 가능하며, 주사 대비 투여 부위의 회복이 빠르고 혈관에 대한 자극을 회피해 멍 자국이 남지 않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박 본부장은 마이크로니들의 개발과정, 소재, 기술 고도화 등 마이크로니들의 개요에서부터 응용방법 및 향후 고도화 방안까지 참여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다음 발표를 맡은 최에스더 교수는 화장품·뷰티산업 동향 분석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미용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인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크리에이팅하는 스마트 뷰티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미용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분석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와 화장품&뷰티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실무형 인재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트렌드 분석 결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교수자의 인식변화와 학회 주도로 융합연구 및 혁신전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요구되며, 디지털 윤리, 정보활용, 정보 보안 등을 포함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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