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총괄센터는 11월 19일 장애인건강연구소(소장 박소연 교수)가 2021 추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학교 노영희 교수)가 주관하고, 공동으로 주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COVID-19 대유행으로 변화된 환경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각 개인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런 변화로 사람들의 건강 증진 활동의 유지가 어렵게 되면서 장애인의 건강 수준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이에 장애인들의 건강 접근성의 향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에 대한 접근이나 활용 역량 등의 현황 파악 및 관련한 일차 의료 현장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디지털 시대의 장애인 건강에 대해 단순한 의료적 차원이 아닌 여러 사회 환경적 요소들이 함께 고려되고 실제적인 대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됐다.
특히 이찬우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책위원장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장애인의 보건의료 접근성’에 대한 현황 및 정수진 경희의료원 연구원이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 분석을 통한 장애인의 디지털 보건의료 접근성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COVID-19 판데믹 시대의 디지털 기계가 장애인에게 미친 영항’에 대해 김경미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장애인들의 실제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이 ‘디지털 시대 일차 의료 현장의 변화와 장애인 의료 접근성’이라는 주제로 그 변화 양상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하며, 디지털 시대의 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 주제로 뜻깊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