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 노영희 교수)에서 지원하는 의료기관의 공공성과 수익성의 관계분석 연구팀(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이진형 교수)이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공익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윤 추구를 해야 하는 양면적인 상황에 놓여 있는 의료기관의 공익성 및 수익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의 공익성과 수익성의 관계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회 전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익성과 수익성의 최적 조합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팀은 의료기관의 공익성과 수익성을 상충관계로 인식하며 개별 학문 분야에서 다뤄왔던 것을 벗어나 경제학, 경영학, 보건학, 의학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의료기관의 공익성과 수익성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진들의 정기적인 회의와 토론을 통해 각 분야의 전공 지식을 나누고, 의료기관의 공익성과 수익성에 대해 발전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경영악화의 현실적 어려움과 경쟁 속에서 생존전략을 찾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전략적 발전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데이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기관의 공익성과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효율성을 도출해 사회적인 호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정책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참여 연구진은 연구책임자 이진형 교수(성균관대 경제학 전공)를 필두로 최재영 교수(한림대 경영학 전공), 이동원 교수(성균관대 경제학 전공), 이준상 교수(성균관대 경제학 전공), 김태현 교수(연세대 보건대학), 오인환 교수(경희대 의학과)로 이뤄졌으며, 경제학, 경영학, 보건학, 의학 전공자의 학문 간 연계와 협력으로 연구가 진행된다.